안녕하십니까? 대한영양사협회장 조영연입니다.
1969년 10월 18일 창립한 (사)대한영양사협회가 올해로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한영양사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1960년대 말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급식의 현장을 비롯하여 눈부신 경제성장 이후 우리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식생활의 서구화가 확산되면서 만성퇴행성질병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생활습관병 개선과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에서 우리 영양사들은 영양전문가로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그러한 영양사들의 옆에는 항상 대한영양사협회가 함께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국민건강증진의 핵심인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영양사들이 보건의료전문가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제도 개선, 역할 개발과 인식제고를 위한 활동, 전문교육 실시, 대국민 영양개선 활동 등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로지 국민건강증진과 보다 나은 급식, 위생, 영양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열정적으로 달려왔습니다.
이제 지난 50년을 토대로 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는 2019년 4월 1일자로 그간의 숙원사업이던 영양사신문을 창간합니다.
영양사신문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보다 더 기여하고, 국민영양관리의 선진화를 주도하며, 영양전문가인 영양사와 국민이 서로 소통하는 언론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또한, 영양사신문은 건강 다변화 시대에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식품영양전문 언론 매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대한영양사협회와 영양사신문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사)대한영양사협회장 조 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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