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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사장 김진흥, 이하 진흥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AI푸드스캐너를 구내식당에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환경경영에 앞장서겠다고 21일 밝혔다.
AI푸드스캐너는 비접촉 스캐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식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푸드테크 기술이다. 이용자가 식사 후 식판을 스캔하면 스캐너에 부착된 특수 카메라가 잔반의 양과 부피를 측정하고, 급식소는 저장된 개인별 잔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식단을 짜거나 메뉴를 보완하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진흥원은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 구내식당에 AI푸드스캐너를 설치해 식사 후 개인별로 잔반 데이터를 분석하고, ‘푸드스캐너 잔반 제로(zero)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진흥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유통센터에 입주한 13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푸드테크 아이디어 상품 등을 제공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AI푸드스캐너를 접목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급식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시스템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